오전 9시 옛 청주시의회 청사 앞
청주시의회가 故 한병수의원 영결식을 4일 오전 9시 옛 청주시의회 청사 앞에서 의회장(장의위원회 위원장 김병국)으로 거행한다.
이날 영결식은 개식, 고인에 대한 묵념, 유족헌화, 약력 보고, 의장 조사, 시장 추모사, 분향 및 헌화, 폐식 순으로 진행된다. 영결식 이후에는 용담성당 미사 후 내수선영 장지로 간다.
김병국 청주시의장은 “고인은 평소 솔선수범하는 의원이셨다. 무료급식봉사를 비롯해서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봉사자로서의 삶을 사셨다"며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 시의회는 13일에 열리는 제7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추모 묵념을 하기로 했다. 청주시의회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추모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민주당 충북도당도 고인의 명복을 비는 논평을 냈다.
한편 고인은 암 투병 중 지난 1일 향년 6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사람들이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들은 고인의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고인은 2014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3선 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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