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체육인들 충북 체육 위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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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체육인들 충북 체육 위해 뭉쳤다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3.02.09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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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육발전협의회 발족···초대 회장에 신경윤 역도연맹 고문

친목도모 사업 배제, 오로지 체육 발전에 체육인 역할 최선

 

충북 출신 전문 체육인들이 이달 초 충북체육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충북 체육 발전을 위한 영양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북 출신 전문 체육인들이 이달 초 충북체육발전협의회를 발족하고 충북 체육 발전을 위한 영양분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북 체육발전을 위해 전문 체육인들이 뭉쳤다.

충북에서 엘리트 선수로 활약했던 전문 체육인 131(전문 체육인 110, 정책 자문단 13, 의료 자문단 8)은 이달 초 충북체육발전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신경윤 초대 회장
신경윤 초대 회장

 

이들은 행복한 체육, 공감하는 체육, 하나 되는 체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신경윤(73) 충북역도연맹 고문을 초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충북체육발전협의회는 여느 체육인 모임과는 성격을 달리 한다. 협의회 운영 원칙의 하나로 회원 상호 간 친목 도모를 위한 사업을 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이와 함께 특정 개인이나 종교, 사회단체 등의 이익을 위해 활동하지 않는다고도 했다. 체육인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해 협의회 목적에 맞는 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협의회는 스포츠 강국에서 스포츠 선진국으로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충북 체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북체육회와 함께 고민하고 충북 체육 발전과 도민들의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을, 더불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 운영하는 위원회를 설치하고 분야별 위원장을 둬 실정과 특색에 맞게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충북체육발전협의회는 지난해 97명의 체육인들이 모여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모임체가 있어야 한다는 뜻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엘리트 경기인 출신의 행정가 및 지도자들 사이에 충북 체육 발전을 위해 나름 역할을 할 수 있는 단체 구성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있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월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수차례 회의를 통해 회칙 제정 및 회원 확보 등을 거쳐 지난 2일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출범했다.

신경윤 초대 회장은 풍부한 영양분의 공급은 나무의 성장을 빠르고 튼튼하게 하듯 충북 체육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충북체육발전협의회에서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도민의 건강권, 스포츠 복지권, 스포츠 기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을 위한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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