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서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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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서 ‘충북에서 살아보기’ 사업 본격 운영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3.04.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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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율올갱이마을과 미선나무마을 2곳, 4월부터 11월까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농촌살이가 괴산에서 시작됐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농촌마을에서 최대 6개월간 거주하며 농촌생활과 농촌 일자리 등을 체험하고, 마을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괴산에서 시작한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올해 두 곳에서 운영된다. 칠성면 둔율올갱이마을과 칠성면 미선나무마을로 4월부터 11월까지다.

둔율올갱이마을에서는 지난 1일부터 3명의 도시민이 지역 주요 작품 재배기술, 농기계 사용 등 영농 전반에 대한 6개월간의 귀농형 과정을 시작했다.

미선나무마을에서도 이달 중순부터 2명의 도시민을 모집해 3개월간 농촌 이해, 농업농촌 일자리 체험, 지역탐색 등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귀촌형 과정에 돌입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월 단위로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15일 이상 마을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30만 원의 연수비도 지급된다.

미선나무마을은 2기로 나누어 4~6(1), 9~11(2)까지 운영할 예정이다.참가를 원하는 도시민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방문, 마을 운영자에게 문의 후 신청하면 된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에 참가한 도시민들이 농업·농촌을 이해하고 마을주민과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괴산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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