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전국 기초지자체중 첫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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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전국 기초지자체중 첫 개소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3.04.2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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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정받은 충북대 준비 거쳐 17일 개소 본격 활동
오전엔 센터 출범 기념 탄소중립 이행 위한 전략 워크숍도

 

전국 기초지자체중 처음으로 문을 연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탄소중립 이행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 기초지자체중 처음으로 문을 연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탄소중립 이행을 다짐하고 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지난달 27일 청주시로부터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로 지정받은 충북대는 전담인력 배치 등 준비를 거쳐 지난 17일 충북대 학연산공동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고창섭 충북대 총장, 이재은(충북대 행정학과 교수·국가위기관리연구소장)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 이범석 청주시장, 김연준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문윤섭 충청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12명의 충북대 연구원 등이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주시의 녹색성장 계획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모델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행정, 연구, 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환경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선진국형 탄소중립 지원 플랫폼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재은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개회사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출범하게 된 것은 청주시의 전폭적인 지원과 녹색환경운동가들의 처절했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전 지구적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청주시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장 취임 후 첫 외부행사에 참석한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우리 지역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등과 관련된 연구를 통해 다양한 녹색성장 모델을 만들어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축하했다.

이범석 청주시장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기반을 마련하는데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의 역할이 기대된다이를 위해 청주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청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출범을 기념하는 전략 워크숍이 열렸다.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전략 워크숍에서는 차윤정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기획조정실장의 사회로 라정일 청주시탄소중립지원센터 전문연구위원(일본 간세이가쿠인대학 교수)일본의 탄소중립정책(탈탄소사회)과 레질리언스 강화를 위한 ZEB(Net Zero Energy Building)’ 문윤섭 충청북도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의 기후재난과 위기관리능력김겸훈 충북대 국가위기관리연구소 센터장의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사회 그리고 우리의 삶김연준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의 ‘-깨닫고, 실천하고, 동참하고-기후위기·탄소중립등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 후 종합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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