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서 보내는 ‘봄날의 햇살’ 같은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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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에서 보내는 ‘봄날의 햇살’ 같은 어린이날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3.04.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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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대면행사…제16회 국립청주박물관 봄문화축제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어린이날과 연휴를 맞이해 55일부터 57일까지 16회 봄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국립청주박물관의 대표 문화행사인 봄문화축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행사로 치러진다.
 

 

이번 봄문화축제는 <관람형 축제에서 체험형 축제로의 전환>에 걸맞게 축제 기간 동안 30여 종의 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체험은 스마트 체험관(메타버스(VR), 3D, 로봇축구) 청주새활용시민센터(새활용 공예체험) 올아츠(All-Arts)마켓(카네이션 소품, 향수강좌, 작품전시) 공예 체험(가죽, 도예, 천연비누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석유 없는 미래를 상상하는 이색대회인 붕붕카 경주대회를 유치해 재미를 더한다. 대회는 만 5세 이상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사전 온라인과 현장접수로 총 160명을 모집한다.

행사 기간 중 야외무대 공연으로는 5일 꿈나무연주단, 청주문화원 동아리육성사업팀, 연희난장 오날, 디즈니 메들리 팝페라 6일 웰컴 투 버블랜드, 청주문화원 거리아티스트 7일 위대한 저글링, 댄스팀, 밴드공연, 레크리에이션, 국악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으며, 야외무대 공연은 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실내공연이 이루어지는 청명관 대강당에서는 5일 뮤지컬 효자 호랑이6일 마술쇼 일루젼 매직쇼7일 뮤지컬쿠키왕을 입장권 소지자에 한 해 관람할 수 있다. 입장권은 해당 공연 당일 오전 930분부터 청명관 로비에서 1인당 4매로 제한하여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아울러 시민기증 단편 작품으로 구성된 독립영화 상영 프로그램 봄꽃 영화관에서는 감독과의 대화시간이 마련되며 청주 소나무길 프리마켓과 함께하는 봄꽃 마켓에서는 어린이 교구, 의류, 액세서리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관람객 편의를 위해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이양수 관장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 개최되는 봄문화축제는 이전과 달리 더욱 박물관에 어울리는 체험과 문화예술공연으로 구성했고, 교육적 가치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앞으로도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제의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표는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cheongju.museum.go.kr) 새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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