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독자 정순오 & 새로 독자 민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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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독자 정순오 & 새로 독자 민윤희
  • 충청리뷰
  • 승인 2023.07.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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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생각 받아쓰기 21

2011111~ 정순오

우리 지역의 소식을 유일하게 구독하는 충청리뷰를 통해 압니다.” 정순오 씨는 괴산군 사리면에 산다. 자녀들을 학교가 아닌 마을 서당에 보낸데다 스무살 성년식을 전통방식을 치러 취재를 한 적이 있다.

정 씨는 신문을 구독한 이유에 대해 연방희 형님이 권유해서 보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역에서 진보적인 성향을 가지고 매주 기획기사를 내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는 것. 그는 신문을 정독하는 편이다. 괴산인지라 신문은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도착한다고.

문화관련 기사가 더 많으면 좋겠어요. 관심이 많거든요. 또 시골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니 인구소멸을 체감하게 돼요. 한해 한해 눈에 띄게 아이들이 줄고 있어요. 이런한 부분을 다뤄주면 좋겠어요.”

정 씨는 학교 방과 후 수업으로 바둑을 가르친다. 또 지역에서 바둑대회를 오랫동안 개최해오고 있다. 자타공인 바둑고수다.


2023325~ 민윤희

민윤희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 지방환경연구사는 독서 모임을 함께하는 지인들의 소개로 충청리뷰를 알게 됐다. 평소에도 출퇴근길에 즐겨듣는 라디오 시사프로그램이 있을 정도로 시사 문제에 관심이 많지만, 정작 종이신문을 구독하는 것은 충청리뷰가 처음이다.

헤드라인이나 지면 편집 등을 보게 되니 모바일로 볼 때보다는 집중도가 더 높아져요. 특히 비용을 치르고 보는 상품이라는 생각 때문에 더 열심히 읽게 되는 것 같아요.”

민윤희 연구사는 덕분에 지역의 이슈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며 신문에 더 관심을 갖게 된 계기로, ‘표지 이야기로 쓴 KTX 세종역 신설 논란 관련 보도를 예로 들었다. “충청리뷰를 보고 BRT 등을 운행하는 세종시의 오송역 접근성이 청주 원도심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오송역의 이름을 청주세종역으로 바꾸면 해결될 문제라는 걸 깨닫고 나니 신문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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