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독자 김영주 & 새로 독자 이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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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독자 김영주 & 새로 독자 이상권
  • 충청리뷰
  • 승인 2023.07.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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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생각 받아쓰기 23

2014122~ 김영주

김영주 전 충북도의원과 정치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이다. ‘노사모활동을 한 것이 계기가 돼 정치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고, 2010년부터 2022년까지 12년을 도의원으로 살았다. 2006년 첫 출마에서 낙마하고 더불어민주당 정책실장을 맡아 일하기도 했다.

김 전 도의원은 늘 충청리뷰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하지만 지금 자발적으로 돈을 내고 보는 매체는 충청리뷰가 유일하다.

충청리뷰는 주간이라는 특성도 있겠지만 기사에서 고민의 흔적이 보여서 좋아요. 기존 일간지 기사들이 보도자료에 치중돼 있다면 충청리뷰는 복합적인 내용을 발로 뛴 취재로 보여주고요. 아무래도 정치행정 기사를 눈여겨보죠. 최근엔 다양한 필진을 섭외하는 것을 보면서 성공하든 실패하든 끊임없이 시도한다는 게 느껴져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김 전 도의원은 올해 7월부터 이장섭 국회의원 지역사무소장을 맡기로 했다. “내년이 총선이라 정당인으로서 마음가짐이 남달라요. 절박감이 생기고요. 우선 총선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2023330~ 이상권

그는 대학에서 재즈기타를 전공한 음악강사다. 외래교수로 강단에서 서기도 했고, 강의 요청이 들어오면 초중고 어디든 간다. 전문학원에서도 학생들을 가르치고 합주를 지도하는 것도 그의 일이다. 실기뿐만 아니라, 음악 이론도 강의한다. 그는 한국문화예술교육사연합회 충청지회장도 맡고 있다.

이상권 강사에게 있어서 가르치는 일은 직업이지만 연주하는 일은 천직이다. 몇 년 전부터는 오버컴 브롬이라는 팀에서 활동 중이다. ‘오버컴(overcome)’은 극복한다는 뜻이고 브롬은 히말라야에 있는 봉우리 이름이다. 그는 청각장애가 있다. 이상권 강사는 시사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늘 분야별 뉴스를 훑어보지만 특히 경제뉴스에 관심이 많다고 했다.

주식이나 부동산 같은 실물 경제보다는 경제사에 관심이 많아요. 1976년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을 출판할 때 영국과 유럽은 어땠는가, 미국은 독립선언을 발표한 그때, 우리는 무엇을 했나, 이런 문제가 관심사입니다.”

리뷰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리뷰는 논조가 있죠. 아젠다를 던지는 신문입니다. 경제를 중심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통찰하는 기사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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