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독자 홍성학 & 새로 독자 유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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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독자 홍성학 & 새로 독자 유재윤
  • 충청리뷰
  • 승인 2023.08.18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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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생각 받아쓰기 25

2015213~ 홍성학

충청리뷰의 차별점은 기자들이 매일 매일 기사를 작성하는 게 아니라서 특정 뉴스에 접근할 때 심층취재를 한다는 거죠. 사회나 경제 등 충청리뷰 기사 중에서 관심 있는 것은 따로 스크랩해서 모으고 있어요.”

홍성학 충북보건과학대 명예교수는 요즘 기자회견장에서 마이크를 잡을 때가 많다. 충북교육발전소 공동대표, 충북교육연대 상임대표,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에서도 전공인 산업경영공학 관련 수업을 하고 있다.

그는 기자회견 장에서 해야 할 이야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고 말한다. 엄혹한 세상이기 때문이다. 충청리뷰에 대해서는 자본에서 자유로운 신문이 되면 좋겠어요. 광고가 줄어든 신문이요. 충청리뷰가 탄압받는 신문이 되길 바라요. 그러면 기자들은 힘들어지겠죠라고 말했다. 충청리뷰가 독자들에 의해 온전하게 운영될 수 있는 구조가 되길 바란다는 것. 마지막으로 때로는 심층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독자들을 초청해 토크콘서트도 열면 좋겠다는 게 그의 바람이다.


2023325~ 유재윤

유재윤 진천군 진천읍 신정리 천호마을 이장은 17년 차 경력에 진천군 이장단 연합회장도 맡고 있다. 그는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을 맡는 등 직접 민주주의의 최일선에 활동해 왔다. 충청리뷰 구독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라는데, 동행구독을 홍보하는 SNS 게시글을 보고 325일 자발적 후원 독자가 됐다.

충청리뷰는 답답한 속을 뚫어주는 신문이죠. 심층취재를 해서 알려주니까 궁금했던 것들을 해소하게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재윤 이장은 이번에 구독자가 되면서 염쟁이 유씨 공연을 보게 된 것도 기분 좋은 일로 꼽았다.

기회가 되면 꼭 염쟁이 유씨공연을 보고 싶었는데 마침 충청리뷰가 창간 30주년을 맞아 독자를 무료 초청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죠. 좌석 예약을 시작하는 87일 오전 9시에 전화를 걸어서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유재윤 이장은 충청리뷰에 바람도 있다고 했다. “세상이 점점 각박해져 가잖아요.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소식도 필요합니다. 시골에 사는 우리 이웃들의 훈훈한 이야기도 신문 한 구석에 실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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