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예술단 특별기획공연, 8월 31일, 9월 15일, 22일 열려
청주시립예술단이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실의에 빠진 청주시민들을 위로하는 예술공연을 잇따라 개최한다.
먼저 청주시립교향악단은 오는 31일 저녁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희망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합창단⋅국악단⋅무용단은 ‘시민 위로, 희망 &치유 콘서트’를 9월 15일 오송호수공원(분수광장 특설무대)에 연다. 9월 22일에는 옥산근린공원(코오롱 하늘채아파트 옆)에서 저녁 7시 30분에 공연한다.
교향악단은 오페라 유명 서곡 중 하나인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를 시작으로 차이콥스키의 명작 ‘교향곡 5번’을 연주하며 국내 최고의 클라리넷 연주자로 손꼽히는 조성호의 협연으로 베버의 ‘클라리넷협주곡 제2번’을 연주해 고품격 전통클래식을 통한 깊은 감동과 울림을 전할 것이다.
합창단⋅국악단⋅무용단은 가을밤 야외무대에서 청주시립국악단 수석단원인 신민정의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청주시립무용단 수석단원인 박현진⋅박정한의 설장고가 이어지며 신명나는 무대를 함께한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일렉트로닉 스트링 앙상블팀 ‘블루윈드 앙상블’을 초청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본 공연은 전석무료로 진행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예술단(☎201-0966~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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