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청주시정연구원장은 원광희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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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청주시정연구원장은 원광희 박사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3.09.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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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초부터 유력 후보로 오르내려

 

 

청주시는 지난달 27일 초대 시정연구원장으로 원광희(57)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을 선임했다. 시는 지난 7월 원장 공개채용 모집공고에 응시한 2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원장추천위원회가 지원자격 요건 적합성 검증과 면접심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원 원장은 민선8기 초부터 초대 연구원장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자 항간에는 소문이 사실로 확인된 이범석 시장의 인선 중 하나라는 말이 나왔다.

원 원장은 중앙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학 박사를 받았다. 이후 충북연구원에서 30여년 동안 도시, 교통정책, 균형발전 정책 등을 연구하며 균형발전연구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민선7기 때 청주시 대중교통활성화추진협의회 공동위원장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을 위해 노력했다. 또 민선8기 이범석 청주시장이 당선된 후에는 청주시장직인수위 도시교통분과 위원장을 지내고 원도심활성화 TF 팀장을 맡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원장 임기는 3년이다.

한편 행안부는 지난해 4월 지방연구원법을 개정해 인구 50만 이상 도시에는 연구원을 만들 수 있도록 완화했다. 청주시정연구원은 청주시 가경동의 옛 충북소방안전체험관을 리모델링하고 내년 1월 개원한다. 오는 10월에 연구원 모집공고를 내고 11월에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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