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영평산업건설, 안전사고 적극 예방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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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영평산업건설, 안전사고 적극 예방 ‘표창’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3.09.06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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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때 사전 교량 상판 침하 신고…교통 통제 앞장

집중호우 때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선 영평산업건설이 음성군의 표창패를 수상했다. 사진은 장현수 영평산업건설(주) 대표이사.

충북 음성군은 지난 1일 영평산업건설(주) 장현수 대표에게 표창패를 전달했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는 직원 월례조회 시간을 이용해 영평산업건설에 대해 지난 7월 집중호우 때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 인명 피해를 막은 공로로 이 같이 시상했다.

영평산업건설은 한국동서발전의 음성천연가스발전소 건설 공사와 관련한 용수관로 공사 업체로 충주시 대소원면과 음성군 소이면 구간을 담당하고 있다. 동서발전과 음성군에 따르면 영평건설은 당시 태풍 영향으로 소이면 지역에 호우가 집중되자 도로 유실 등을 살피는 등 안전사고 대비 활동에 적극 나서 후미교의 교각 침하에 따른 잇따른 상판 침하를 예단해 신고했다.

이어 차량 진입 차단 등 안전조치를 시행해 예상되는 인명피해를 막아냈다. 아울러 자사 공사 구간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전준모 한국동서발전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장은 “해당 업체의 철저한 안전 의식이 사고를 막은 것으로 본다”며 “이러한 안전 조치는 안전한 건설 공사라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진다”고 칭찬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날 시상식 후 인사말에서 해당 회사의 안전 조치에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조 군수는 “남다른 열정으로 주민 화합과 군정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중심 행복한 음성 실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치하했다. 이에 장 대표는 “공사 업체로써 당연한 조치를 한 것 뿐”이라며 “안전한 공사와 주민 편의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소이면과 음성읍, 원남면 지역은 당시의 집중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에 추가 포함될 만큼 피해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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