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석, ‘바로 서는 충주’ 출간…총선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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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석, ‘바로 서는 충주’ 출간…총선 행보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3.09.1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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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통령실 행정관, 출판기념회 개최…사실상 국회의원 선거 출마

이동석(38)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바로 서는 충주> 출간을 알리며 사실상 내년 국회의원 선거 도전 의지를 드러냈다. 이 전 행정관은 지난 10일 고향인 충주에서 지인 등 500여명의 축하객이 몰린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도서출판 글통에서 148*210mm(A5) 크기 232쪽 분량으로 출판된 자서전 성격의 '바로 서는 충주'는 △내가 강해진 이유 △뉴욕의 풍경 △귀국길에 오르다 △여의도 문법이 문제다 △충주를 지켜라 등 5부의 주제로 나뉘어 담겼다. 책 속에서 그는 정치철학과 주민과의 소통 의지,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밝히고 있다.

충주 출신인 저자는 중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미국 유학을 떠났던 자신의 진솔한 라이프 스토리와 충주의 미래에 대한 생각 등을 담아냈다. 유학 생활의 고충과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의 인연, MBN기자 시절의 에피소드 등도 실려 있다.

그는 충주 충일중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 대학원을 다녔다. 캘리포니아 대학교(UCSB) 정치학 학사를 거쳐, 뉴욕대(NYU)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유학시절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의 인연으로 외교관을 꿈꾸기도 했다. 귀국 이후에는 MBN(매일방송)에서 10년간 기자로 활동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거쳐 대통령실 행정관을 지냈다.

이날 충주 더베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바로 서는 충주-함께 동석해주세요'라는 주제로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대통령실 관계자 20여 명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축하 화환도 보였다.

한편, 이동석 전 행정관은 이언구 전 충북도의회 의장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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