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민원’ 단양하수처리장 지하화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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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 민원’ 단양하수처리장 지하화 쾌거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3.11.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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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 승인

원주지방환경청은 단양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을 위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부분변경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1993년부터 운영해온 단양읍 상진리 단양하수처리장에 대한 지하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단양군은 내년도 정부 예산에 국비 지원금이 편성될 경우 2025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하화를 통한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은 군 단위 지자체로서는 처음이라며 군 재정 형편상 297억원의 사업비를 조달하기 위해서는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단양하수처리장은 30년 넘게 가동하면서 시설이 노후화한 상태로, 올해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물 안전도가 D등급으로 판정됐다.

특히 단양강 잔도,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단양군의 주요 관광 인프라에 인접한 곳에 자리 잡은 단양하수처리장으로 인해 관광객과 주민들로부터 악취 민원이 잇따르면서 시설 개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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