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비 643억 확보
상태바
단양군 농어촌마을하수도 설치사업비 643억 확보
  • 윤상훈 기자
  • 승인 2023.11.30 1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개 지구 신규 승인 376억 원, 진행 중 사업 4개 지구 267억 증액 등

단양군은 농어촌마을하수도설치사업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643억 원의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군은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방문 협의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현실과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건의했다.

그 결과 매포읍 삼곡1리 지구, 적성면 상1·2리 및 현곡리 지구, 영춘면 의풍1·2리 지구, 어상천면 대전2리 황학 지구 등 총 4개 지구에 376억 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승인받았으며, 이르면 20245월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5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이 가능하다.

이번에 승인받은 4개 지구는 2020년 단양군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신청 시 경제성이 높아 사업 승인이 제외됐던 지역이다.

4개 지구는 2020년과 비교해 인구 등 큰 변화가 없고 경제성이 140% 이상으로 높아 이번 사업 승인도 불투명했으나 관로 매설 일부 구간의 사업비를 군 자체 예산으로 추가 부담하는 등 파격적인 제안으로 사업 승인을 얻어냈다.

또한 현재 사업 추진 중인 대강면 사인암리 새말 지구, 가곡면 어의곡2리 새밭 지구, 사평3리 지구, 덕천리 지구 등 4개 지구도 해당 지역이 환경성평가 청정구역상수원 보호구역임을 부각해 협의를 진행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그동안 사업비 투자 대비 방류 수질의 효과를 검토하는 경제성 평가에서 군의 많은 마을이 경제성이 높아 농어촌마을하수도설치사업 추진이 불가했다이번 4개 지구 신규 승인과 같이 환경성평가 청정구역부각과 단양군 자체 예산 추가 부담을 통해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 및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신규 승인 지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