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지 기준 892만원, 6년간 31.8%↑
충북 진천군이 주민 일상에 가장 밀접한 지표인 평균 급여 통계치를 통해 활력있는 경제도시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전국 228개 시‧군‧구 중 진천군의 주소지 기준 근로자 평균 급여는 지난 2016년 말 기준 2810만원에서 2022년 말 기준 3702만원으로 892만원이 늘었다.
증가율로 보면 31.8%를 기록해 전국 군 단위 중 1위, 전체 13위를 차지했다.
평균 급여 자체만 놓고 봤을 때는 2016년 말 전국 군 단위 51위, 전체 164위에 불과했던 진천군은 2022년 군 단위 14위, 전체 100위로 37개, 64개 지자체를 각각 뛰어넘었다.
다른 지방정부와 비교해 높은 증가율을 보이는 점은 생산능력, 일자리 창출 능력이 뛰어난 우량기업 유치라는 진천군의 투자유치 전략이 효과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군은 근로자들이 마음 놓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인프라 확충에 심혈을 기울였다.
대표적으로 진천군 100년 미래를 책임질 수도권내륙선 유치, 국립소방병원 충북혁신도시 내 유치, 뉴웨이브 레이크파크사업 추진 등을 들 수 있다.
진천군은 주민 눈높이에 맞는 도시 생태계 조성에 힘쓰는 한편 기존 제조업 중심의 투자 전략에서 벗어나 금융, 농업, 연구&개발, 물류 등 다양한 산업군의 우량 기업이 지역에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 근로자들이 선호하는 일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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