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무심천 ‘피크닉존’ 조성 추진
상태바
청주시, 무심천 ‘피크닉존’ 조성 추진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2.06 13: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벚꽃과 함께 푸드트럭 축제 연계... 청주 대표 휴식처 기대
청주시가 무심천 일원 4210㎡ 규모에 자연을 만끽하며 쉴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의 잔디 조성을 계획하는 ‘피크닉존’ 평면도.

충북 청주시가 무심천에 돗자리를 펴고 자연을 만끽하며 쉴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 ‘피크닉존’을 청주대교부터 제1운천교 일원 4210㎡ 규모에 잔디를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청주시는 총사업비 1억1000만원을 들여 오는 3월까지 잔디 조성을 마무리해 3월 22일 열릴 예정인 ‘푸드트럭 축제’와 연계시켜 시민들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며 벚꽃의 향연을 무심천과 함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청주시는 민선 8기 시정방침인 ‘즐겁고 살맛나는 꿀잼행복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무심천과 미호강을 생태·문화·힐링의 친수공간으로 확충, 리모델링하고자 ‘무심천·미호강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 예산, 주변 변동사항, 추진 시기 등 종합적 여건을 고려해 단기핵심사업(2023년~2025년), 중기추진사업(2026년~2031년), 장기비전사업(2032년 이후)으로 단계별 계획을 수립했다.

단기핵심사업은 무심천 7건, 미호강 2건 등 총 9건의 추진 계획에 따라 무심천 꽃길조성과 산책로 도로표지병 설치사업 등 4건은 지난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특히 방서교 일원 음악분수대 신설사업 등 5건은 2024년 1월초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계자는 “무심천과 미호강을 친수문화 공간으로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무심천 피크닉존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친수공간 조성의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