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적극적인 인구정책 5만명 자족도시 구축 앞장
충북 증평군이 꾸준한 인구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달 말 기준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인구 증가 현상을 나타났다.
6일 군은 2024년 1월 말 기준(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자료) 증평군 인구수는 3만749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7명(0.5%), 전월 대비 15명(0.04%)이 늘면서 타 시·도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31명이 많아 순유입의 증가를 보였다고 밝혔다.
충북 도내 모든 시·군이 전월 대비 인구 감소와는 대조적으로 증평군만이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한 데는 전입세대 지원정책 강화와 청년 월세 지원 등 맞춤형 인구정책을 적극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공동주택 공급, 살기 좋은 정주여건, 지역 소재 군부대 군인 전입 등이 인구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군은 증평 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으로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인구 증가세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인구 5만 자족도시 구축을 위해 일자리 창출, 정주여선 개선, 증평형 돌봄정책, 생활인구 시험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인구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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