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보건소 찾아가는 ‘이동 순회 진료' 호응
상태바
증평군보건소 찾아가는 ‘이동 순회 진료' 호응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2.07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료기관 이용 취약지역 주민에게 진료 혜택 제공
증평군보건소가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순회 진료사업을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 증평군보건소가 찾아가는 이동 순회 진료사업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 순회 진료’는 의료 접근성이 낮아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의료 취약지의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이동 순회 진료는 목요일 격주로 운영되며, 이달 24일까지 29개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진료는 보건소 내과 공중보건의, 치과 공중보건의, 한의과 공중보건의와 각 사업담당자 등 8명으로 구성된 팀이 정해진 일정에 경로당을 방문해 이뤄진다.

진료 내용은 △혈압 측정 △일반진료 및 일반의약품 지급 △한의진료 △치과진료 및 구강관리방법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찾아가는 이동 순회 진료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운영돼 총 29개 경로당에서 이뤄졌으며, 군내 369명의 어르신에게 의료혜택이 제공됐다.

조미정 증평군보건소장은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평균 기대수명이 늘어나는 만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보건소의 업무가 막중해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증평군민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