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6억원 사업비 투입
충북 괴산군이 노후 보건기관 11개소(보건지소 4개소, 보건진료소 7개소)를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환경으로 새단장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2023년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선정돼 2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 내 노후 보건기관 11곳의 리모델링 공사를 지난해 5월부터 12월까지 완료했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준공 후 10년 이상 지난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향상 및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자연특별시 괴산’에 적합한 친환경 사업이다.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고성능 단열·창호 보강과 고효율 냉·난방기, 보일러 및 조명(LED), 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 효율 향상과 실내 공기질을 개선, 따뜻하고 쾌적한 보건의료환경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태곤 군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보건기관으로 한층 더 쾌적해진 환경에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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