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총선 후보 민주 3곳‧국힘 5곳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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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총선 후보 민주 3곳‧국힘 5곳 확정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4.02.2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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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대진표 8곳 중 3곳 확정...이경용-엄태영, 이재한-박덕흠, 임호선-경대수
충북 총선 선거구.
충북 총선 선거구.

4‧10 충북 총선 8개 선거구 중 더불어민주당 3곳, 국민의힘 5곳 후보자 공천을 확정했다.

25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충북 8곳 중 5개 선거구에 대해 공천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23∼24일 이틀 간의 여론조사 등을 거친 경선 결과 청주상당에 정우택, 충주 이종배, 제천‧단양 엄태영, 보은‧옥천‧영동‧괴산(동남4군) 박덕흠 등 현직 의원으로 확정됐다. 또한 증평‧진천‧음성(중부3군) 선거구는 경대수 전 의원이 선택됐다.

국힘은 이로써 앞서 단수 공천을 확정한 청주서원의 김진모 전 청와대 민정2비서관 등 6곳 선거구의 후보자가 확정됐다. 남은 청주흥덕은 김동원 전 언론인·김학도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송태영 전 충북도당위원장·이욱희 전 도의원이, 청주청원은 김수민 전 당협위원장과 서승우 전 대통령실 자치행정비서관이 각각 경선을 치른다. 두 곳 경선 결과는 오는 28∼29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다음 달 1일 발표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제천‧단양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중부3군 임호선 의원, 동남4군 이재한 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각각 단수 공천했다. 청주상당은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대 이강일 전 지역위원장, 충주는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 대 박지우·맹정섭 전 지역위원장 간 3자 경선 계획을 각각 확정했다.

청주흥덕 선거구에 대해서는 25일 경선관리위원회가 도종환 의원 대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 간의 2인 경선 계획을 발표했다. 청주서원과 청주흥덕은 아직 공천 심사 중이다. 서원은 이장섭 의원-안창현 전 언론인-이광희 전 도의원이, 청원은 변재일 의원-유행렬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송재봉 전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허창원 전 도의원-김제홍 전 강릉 영동대 총장이 각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확정된 민주당과 국힘의 충북 총선 대진표는 제천‧단양 이경용-엄태영, 동남4군 이재한-박덕흠, 중부3군 임호선-경대수의 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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