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유용미생물배양실 새 단장 완료
상태바
영동군, 유용미생물배양실 새 단장 완료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2.28 12: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친환경 고도화사업 농업확산 유용미생물 수요량 증가 대응
영동군이 친환경 유용미생물배양실 고도화사업을 새롭게 완료, 다음달 4일부터 본격 가동을 위해 점검하고 있다.

충북 영동군이 친환경 유용미생물배양실 고도화사업을 새 단장 완료해 오는 3월 4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친환경 농업확산에 따른 유용미생물 수요량 증가에 대응하고자 유용미생물 배양실 고도화사업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 △배양실 증축(64㎡) △배양장비 교체 및 증설 △자동분주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해 이달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 보다 약 120t의 생산량을 늘려 올해 600여t의 미생물(△EM △아미노산액비 △광합성균)을 1만3000여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분주 시스템을 도입해 이용자의 편의성 제공을 위해 신청자는 최초 신청 시 무인안내기(키오스크)에 이용자 정보를 등록하고 사용 방법과 주의 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아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간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월 4일부터 주중 오전 9시~오후 5시 30분까지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영동읍 학산영동로 1064)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최초 1회)와 깨끗한 말통을 구비해 방문하면 된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은 토양유기물 분해를 촉진해 토양 양분보유력을 높여 비옥하게 만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항균물질을 분비해 농작물의 △생장 촉진 △질병 예방 △비료 절감 등 농산물 생산성과 품질향상에 큰 도움을 주는 유익한 미생물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가들의 추가공급 요구에 따라 고품질 유용미생물의 종류와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