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14개 청년단체 ‘사잇점’과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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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14개 청년단체 ‘사잇점’과 간담회 개최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2.2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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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청년 인구유입…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관련 의견 소통
괴산군청.

충북 괴산군이 2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괴산군 사잇점 청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괴산군 14개 청년단체 연합조직인 ‘사잇점’ 정승환 회장과 소속 단체 대표 회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을 통한 토론으로 이뤄졌다.

간담회에서는 2024년 ‘사잇점’의 운영계획 및 사업추진협의와 청년기본계획 수립 관련 청년정책 제안, 청년 인구 유입 아이디어 등 괴산군의 청년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이 논의됐다.

청년들이 제안한 사업과 의견은 검토 후 2024년 괴산군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청년과 청년을 이어주는 역할의 의미 ‘사잇점’은 지난 2022년 8월 △괴산군 4-H 연합회 △중원대학교 총학생회 △감물 청년농부 △청천 청년뜨락 △사리사랑 청년공동체 △불정청년 △괴산청년회의소(JC) △한살림 청년위원회 △괴산청년발전연구회 △문화학교 숲 △청년창작소 오롯 △또바기 △괴산청년귀농귀촌협의회 등 13개 단체 총 277명으로 창단했다.

창단 이후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한 괴산 청년아카데미, 괴산청년 페스타 사업을 성공리에 개최했으며, 올해 1월 2대 회장인 정승환 회장 취임과 함께 괴산 맘카페(대표 임수빈, 멤버수 2422명)가 새로이 참여해 현재 14개 단체, 370여명의 회원으로 운영 중이다.

정승환 회장은 “괴산군 발전을 위한 청년정책에 대해 토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 소멸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사잇점이 함께 고민하고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 군수는 “청년의 유입사업 추진도 중대한 일이지만, 이처럼 떠나지 않고 남아있는 청년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얻도록 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를 군 정책에 담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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