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괴산군민장학회가 4일 괴산고등학교 입학식에서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관내고 미래인재 장학금’을 전달했다.

‘관내고 미래인재 장학금’은 지역 우수인재 외부유출 방지 및 타 지역 인재 유입을 위해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는 장학금 제도다.

송인헌 군수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됐으며, 올해는 관내 고교인 괴산고등학교 재학생 375명에게 총 3억7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중학교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에게도 2023년부터 ‘관내중 미래인재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기존 1인당 50만원 지급했지만, 올해부터는 중학생에게도 1인당 100만원으로 확대 지급할 계획으로 더 큰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

송인헌 이사장(군수)은 “괴산고등학교는 지역의 유일한 고등학교로 학생들이 미래 주역으로 성장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장학금 지원이 학업 의욕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97년 설립된 괴산군민장학회는 장학금 지원, 괴산고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 등 지역 우수인재 양성과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