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사랑으뜸상품권 운영방식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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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사랑으뜸상품권 운영방식 변경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3.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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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부터 선불형 ‘캐시백’ 전환… 선할인 부정유통 예방 
증평사랑상품권 카드.

충북 증평군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충전방식을 오는 5월부터 선불형에서 ‘캐시백’으로 변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카드형과 지류형 상품권 충전 및 구입액의 10%를 할인해주는 선할인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빠른 예산 소진 및 부정 유통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군은 카드형 상품권은 캐시백으로, 지류형 상품권은 구매 한도를 축소 운영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캐시백은 결제 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주는 방식으로, 선할인 방식에 비해 소비 유발효과가 크고 부정 유통을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군은 카드형 상품권의 결제 한도를 1인당 월 30만원으로 정하고, 결제 시 10% 캐시백을 즉시 지급(월 최대 3만원)할 예정이다.

지류 상품권은 종전과 같이 10% 선할인 방식의 운영이지만 구매 한도는 월 10만원(기존 20만원)으로 축소된다. 그러나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 사용 제한은 유지된다.

군은 이 같은 충전방식 전환에 대해 군 누리집, 지역상품권 chak 어플 공지사항, 문자 발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내하며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3년 상품권 판매액이 95억원 돌파 등 판매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자금의 유출 방지와 소상공인 매출증대 등 선순환 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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