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보은군수, 정책 공유 직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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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보은군수, 정책 공유 직원 간담회 개최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3.1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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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하복 소통방식 벗어나 수평적 소통의 각종 정책 자유 토론 ‘눈길’
최재형 보은군수가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농정과 직원들과 군정 정책을 공유하는 자유 토론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재형 보은군수가 최근 젊은 공직자들과 군정 정책을 공유하는 자유 토론의 소통간담회를 개최해 공직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8일 미래농촌전략실,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농정과 등 군정 주요 정책 추진 실·과 젊은 직원들과 함께 군정 비전 공유를 비롯해 이른바 상명하복식 소통방식을 벗어나 대화와 토론의 수평적 소통방식으로 각종 정책 등을 묻고 답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군의 굵직굵직한 역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소위 MZ세대로 불리는 젊은 직원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직위와 직급을 떠나 공직 선배로서 세대를 아우르는 조직문화 형성에 고민하는 최재형 군수의 의지로 마련됐다.

두 시간 정도 이어진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어울림하우스 등 주거공간 조성사업, 일자리(정착) 지원을 위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 판로 걱정 없는 농업환경을 위한 계약재배 추진 등 민선 8기 보은군의 핵심사업을 직접 설명했으며,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은 브레인스토밍 방식으로 발전적인 생각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동안 경직된 토론 방식을 벗어나 자유로운 의견 공유방식을 도입해 그 결과물을 실제 정책에 반영하는 것은 최 군수가 처음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직원은 “평소 군수님과 대면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낯설고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의견들을 아이디어로 만드는 자리여서 의미가 컸다”고 견해를 밝혔다.

최 군수는 “군정 주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들이 세세한 부분을 가장 잘 알고 있어 그 해법에도 가장 근접해 있다”며 “경직된 분위기의 사무실을 떠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이들의 참신하고 발전적인 생각이 하나로 모아진다면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을 만드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 군수는 기존의 단순 보고방식의 간부회의에서 탈피한 대화와 토론 중심의 창의적 방식으로 간부회의를 개선해 ‘군수에게 바란다’, ‘소통제안방’ 등 다양한 소통 채널 확대 운영을 통해 군민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 행정에 반영하는 소통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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