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4년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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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2024년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훈련 실시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3.1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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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국유림관리소, 보은소방서, 유관기관, 2201부대 등 100명 참여
보은군이 봄철 산불발생 예방으르 위해 지난 13일 군내 유관기관 합동의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충북 보은군이 봄철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지난 13일 유관기관 합동의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산외면 가고리 일원에서 보은국유림관리소 주관으로 열린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은 보은군과 충주국유림관리소, 보은소방서, 2201부대 등 100명이 참여해 이뤄졌다.

또한 산불진화차량 4대, 기계화 산불진화시스템 3대, 산불진화헬기 1대, 열화상 드론 3대 등 다양한 산불진화장비가 동원돼 산불 발생한 시점부터 완전 진화 완료된 시점까지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런 진화 훈련은 산불 신고접수 단계부터 초기대응, 중·소형 산불 및 대형 산불 확산에 따른 단계별 진화 대응과 유관기관의 역할 분담을 통한 신속한 진화를 대비해 이뤄졌다.

특히 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에 따라 재난상황 통신체계 구축, 진화지휘권 인계·인수, 산불진화헬기 동원과 투입, 주민대피, 부상자 구조, 가해자 검거, 열화상 드론을 활용한 뒷불 감시까지 단계별 조치와 대응체계 중점의 조직적 훈련을 실시했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27일 보은소방서, 보은국유림관리소를 포함한 7개 기관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유관기관 산불방지 대책 회의를 개최해 기관별 산불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유기적인 협조체계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남호 부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예방 및 진화 역량 강화와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우리의 산림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산불조심기간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므로 산불예방을 위한 군민의 자발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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