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00억원 규모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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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0억원 규모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 착수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3.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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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2027년까지 연차별 추진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가 20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도시 바람길숲 조성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 관련 분야 전문가, 청주시정연구원, 산림청, 충북도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용역 수행사의 착수 보고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사업의 성공적인 달성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도시열섬 등 환경문제 대응을 위한 산림청 도시숲 정책사업 중 하나다.

도시 외곽 산림에서 발생하는 차갑고 신선한 공기를 도시 내부로 유입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어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미세먼지와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바람길을 분석하고 최적의 대상지를 선정한 뒤 목적에 맞는 도시숲의 설계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연차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200억원이 투입된다.

이 시장은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은 시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계획 단계부터 꼼꼼하게 준비해 진행할 것”이라며 “사업 추진은 공감대가 지속되도록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주기적으로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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