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7개 골프장 지역 상생 상호협력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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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7개 골프장 지역 상생 상호협력 협약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4.03.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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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입장료 1만~2만원 할인…지역 농·특산물 홍보, 골프 대중화 기대
바송기섭 진천군수와 군내 5개 골프장 대표들이 지난해 12월 지역 상생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가졌다.

충북 진천군이 군내 5개 골프장과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농·특산물 판로개척을 비롯해 모든 군민에게 골프장 이용 할인을 결정, 결실을 보게 됐다.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관내 골프장과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골프장 방문객 증대와 진천 농산물 골프장 내 입점을 통한 소비 촉진에 힘을 모은 바 있다.

이에 골프존카운티 진천, 화랑이 이달부터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입장료(골프장 이용료) 1만원 할인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으며, 나머지 관내 골프장 3곳도 군민 할인에 동참한다.

이에 따라 △히든밸리 GC는 1만원 △아난티 중앙 골프클럽, 천룡 CC(1부 타임)는 2만원 할인을 진행하며, 연 단체 할인 대상자, 특가 할인 등 중복 적용은 제외된다.

할인을 받고자 하는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사전에 해당 골프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향후 골프 대중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과 농·특산물 홍보,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발전을 위해 지속해 지역 골프장과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이번 할인은 지역 상생을 위해 골프장과 팀을 이루는 첫 걸음이자 주민들이 골프장을 ‘우리’로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특산물 소비 촉진 등 여러 분야에서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에는 △골프존카운티 진천‧화랑 △아난티 중앙 골프클럽 △히든밸리 GC △천룡 CC 등 5개 골프장이 운영되는 가운데 골프장을 찾는 총이용객 역시 2023년 기준 64만명이고 이용객의 20~30%가 진천군민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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