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김병환 1차관 보은군 방문 사과수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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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김병환 1차관 보은군 방문 사과수급 점검
  • 박소담 기자
  • 승인 2024.03.2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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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우진리 사과 농장과 보은군과수거점유통센터 방문 애로사항 청취
기재부 김병환 1차관이 지난 26일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한 사과 농장을 방문해 사과 생육상황 점검과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기획재정부 김병환 1차관이 지난 26일 보은군 내 사과 농가와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이하 APC)를 방문해 농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 차관은 최재형 보은군수, 우경수 충북도 농정국장, 박철선 충북원예농업협동조합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30명과 함께 APC를 방문, 지난해 봄철 냉해 등의 영향으로 사과는 물론, 과일 생산량이 크게 줄어 과일 가격 불안이 지속되자 현재 사과 수급상황과 출하과정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삼승면 우진리 사과 농장을 방문해 사과 생육 상황 점검을 비롯해 농가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냉해 예방 약제를 적기에 살포하고 재해 예방 시설의 조기 설치를 마무리해 재해 예방을 위해 농가와 지자체가 각별히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보은군 내 사과 재배면적 684.43㏊, 1015농가가 사과 과수농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기준 사과 1만757t 생산을 올렸다.

보은군 과수거점산지유통센터는 보은군 삼승면 우진리 678-4번지 일원에 150억원을 투자해 부지 1만7680㎡에 연면적 9517㎡로 조성돼 2023년 기준 출하 약정 384농가가 지난해 사과 2323t 판매와 매출액 104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김 차관은 “최근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물가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 정부는 물가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둘 것”이라며 “농산물 물가 불안 요인에 총력 대응을 위해 적기에 필요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 군수는 “올해는 고온 등 기상이변에 농가가 대처할 수 있도록 재해 예방 시설 등을 조기에 운영하도록 집중할 계획”이라며 “사과 등 과일의 안정적인 수급을 통해 물가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가 지원 정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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