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세부 프로그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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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세부 프로그램 공개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4.04.1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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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국가대표 사인회 색다른 즐길 거리 ‘가득’
진성, 김연자, 나태주, H1-KEY, 김다현, 윤준협 등 인기 가수 출연
진천군이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의 세부 프로그램 운영을 확정한 축하 공연을 위해 진성, 김연자, 하이키(사진) 가수를 초청, 축하무대를 개최한다.

충북 진천군이 17년 만에 개최하는 제63회 충북 도민체육대회의 세부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군은 17일 그동안 도민체육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수준의 메가 이벤트를 줄줄이 예고했다. 가장 먼저 대회 위상을 높여주기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대표선수촌을 품고 있는 진천군의 명성에 걸맞게 유명 국가대표 선수들이 제63회 충북도민 체전을 빛내기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를 필두로 같은 종목의 안세영과 골프선수 홍진주, 최나연, 사격의 진종오,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이운재가 개회식을 찾아 5월 9일 오후 4시부터 사인회와 사인볼 증정 이벤트를 펼친다.

사인회가 끝나면 무대는 하늘로 옮겨간다. 충북 도민체육대회 역사상 최초로 공군 블랙이글스 비행단의 에어쇼가 생거진천 종합운동장 상공을 수놓는다.

오후 5시부터 약 30분간 펼쳐지는 에어쇼는 그동안 어느 대회에서도 볼 수 없었던 규모의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어지는 오후 6시 개회식에는 그동안 도민 체전에서 볼 수 없었던 최고의 출연진이 총출동한다.

개회식과 식전 공연을 포함해 진성, 김연자, 나태주, 하이키, 김다현, 윤준협 등 아이돌은 물론 트로트, 미스터트롯, 미스트롯을 총망라한 그야말로 ‘핫’한 가수들이 대회 개막식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최근 KBS2를 통해 단독 프로그램 ‘진성 빅쇼’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왕의 면모를 과시 중인 가수 진성과 전 국민이 다 아는 ‘아모르파티’의 주인공 트로트 여제 김연자가 뜨거운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10대를 중심으로 인기몰이 중인 데뷔 3년 차 소녀 그룹 하이키도 처음 진천을 찾는다.

에너지 넘치는 컨셉트로 열성팬을 쌓아가고 있는 하이키는 도민체전 이미지와 맞아떨어져 방문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도민체육대회와는 별도의 특색을 갖춘 다채로운 볼거리 외에도 식욕을 자극하는 먹거리와 체험 행사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화랑공원에서 운영되는 부대 행사장에서는 ㈜면사랑과 ㈜참선진녹즙의 협찬으로 5000명분의 국수 시식 행사가 열리고 녹즙 시음도 함께 진행된다. 이외에도 농·특산물 홍보관, 기업홍보관, 푸드트럭, VR 체험 등이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제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기존 틀에서 벗어난 스포츠 축제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개회식 당일 군민 여러분들이 생거진천 종합운동장을 가득 메워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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