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음성군 민원인이 선정한 Top 해피콜 친절공무원으로 음성읍사무소 최병길(34, 토목7급)씨와 소이면사무소 이수연(27, 사회복지8급)씨가 선정됐다.

음성군은 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정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해피콜 서비스를 운영, 지난 11월 13일부터 27일까지 음성군 공직자 전체를 대상으로 135명의 모니터링을 해왔다.

일부 고참 직원의 경우 아직도 경직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업무 추진 시 민원인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대체로 친절하고 만족한다는 반응이다.

11월 Top 해피콜 공무원으로 선정된 최병길․이수연씨는 평소 투철한 직업의식과 고객감동을 위해 몸에 밴 친절을 베풀고 다양한 민원시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Top 해피콜 최병길․이수연씨 이외에도 소이면 이성열씨, 삼성면 안상교씨, 감곡면 박제욱씨, 맹동면 고지선씨, 음성읍 이태일씨, 재난안전과 조성윤씨, 농정과 정만택, 행정과 최광식씨, 문화공보과 한동회씨 등 총 11명이 친절공무원으로 선정됐다.

한편, 해피콜 제도는 도내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 민원처리 단계별 고객 만족도와 불만사항 등을 직접 모니터링 하여 고객 불편사항을 발굴 개선하는 제도로 모니터링 항목에는 민원 처리의 신속성, 친절성, 적극성을 비롯하여 업무처리 숙지 정도, 칭찬하고픈 공무원이나 불친절한 공무원,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