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음성愛 주소 갖기’ 범군민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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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음성愛 주소 갖기’ 범군민 운동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4.05.0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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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늘리기…“민·관·산·학 전체,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청 전경.

충북 음성군은 7일 올해 군정 최우선 과제를 인구증가 정책으로 삼고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 기준 음성군 내국인 인구수는 9만542명으로 작년 말 9만1183명 대비 641명이 감소했다. 군은 9만 명대가 무너질 위기에 봉착하자 한마음 한뜻이 돼 인구 늘리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군에 따르면 건설분야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인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교육생 60여 명을 음성군으로 전입을 유도했다.

관내 대학에서도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해 기숙사 거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입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군과 함께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실시해 극동대학교와 강동대학교 대학생 100여 명이 음성군으로 전입을 완료했다.

또한 관내 기업체도 동참하는 분위기다. 군은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부서 전담제를 운영해 조병옥 군수와 공직자들이 직접 기업체를 찾아 전입 홍보에 나서고 있다.

기숙사를 운영하는 대규모 기업체 ㈜DB하이텍, CJ푸드빌㈜, ㈜코스메카코리아, ㈜에쓰푸드 등에서는 기숙사 거주 직원 및 관외 출퇴근 직원들 대상으로 군 전입 혜택 설명회와 사내 게시판 홍보 등 적극적인 주소이전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밖에 관내 부동산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도 방문자들의 원룸·오피스텔·아파트 등 주거시설 계약 시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소이면에서는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기업체, 상가, 각 마을을 방문해 ‘내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캠페인을 하는 등 자발적 참여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음성군은 전입자에게 지원금을 기존보다 확대 지급하는 내용의 조례를 개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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