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중부내륙철도 노선 의견제출 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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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부내륙철도 노선 의견제출 유보
  • 뉴시스
  • 승인 2006.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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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중부내륙鐵 노선 의견제출 유보 
   충주시가 중부내륙철도 충주구간 노선에 관한 의견제출을 유보했다. 당초 시는 2안(당초노선)을 시의 공식의견으로 이번주 중 건설교통부에 낼 계획이었다.

김호복 시장은 5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아직 3개 노선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시민들이 적지않다"면서 "보름 정도의 여유기간을 갖고 시민홍보와 여론수렴을 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시민들에게 노선안을 이해시키는 작업을 거쳐 공신력있는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도 실시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들의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최적의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노선결정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열었던 시는 전문가들의 의견과 공청회 참석 시민 10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음성 감곡~충주 앙성~충주역~수안보를 지나는 2안을 시의 공식의견으로 채택했었다.

그러나 자연경관 보호와 기업도시와의 연계 등을 들어 대안노선을 주장해 온 충주환경운동연합 등 일부 시민들은 '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재검토를 요구하는 등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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