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3개 시도지사 긴급회동 안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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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3개 시도지사 긴급회동 안건은?
  • 뉴시스
  • 승인 2006.1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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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청원 회동, 장한 국가산단 조기착공 논의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11일 긴급 회동을 갖고 충남 장항국가산업단지 조기 착공을 촉구키로 한 가운데 회동 일시와 장소가 확정됐다.

충북도는 이날 오후 5시30분 대전시와 충북도 접경지역인 청원군 현도면 양지리의 식당인 '금수장'에서 정우택 충북지사와 이완구 충남지사, 박성효 대전시장이 회동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식당은 지난 2003년 12월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행정수도 충청권 이전을 촉구하기 위해 긴급 회동을 가졌던 장소이다.

이날 회동에선 장항단지 조기 착공을 위한 충청권 3개 시.도의 공동 대응방안이 집중 논의될 계획이다.

충청권 3개 시.도지사가 5.31지방선거 이후 특정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긴급 회동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장항단지는 나소열 충남 서천군수가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조기 착공을 위해 단식 투쟁을 벌이면서 주목을 받았으나 충청권 3개 시.도의 공동 현안으로 부각되지 못했다.

그러나 11일째 단식투쟁 중인 나 군수가 지난 8일 오후 8시40분께 의식을 잃으면서 이 지사가 정 지사와 박 시장을 상대로 충청권 공조를 강력히 요청해 3개 시.도지사 긴급 회동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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