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것들에게 눈길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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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익은 것들에게 눈길 주기.
  • 김태종 시민기자
  • 승인 2007.05.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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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생각, 즈믄두온 열 일곱.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자세히 살피고 들여다보기,
특히 익숙하다고 하는 일에 대해
그렇게 성찰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고 요긴합니다.

익숙하게 잘 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오히려 정말 중요한 것은 다 놓치고
그 익숙해져 있는 일의 노예가 되거나
자신이 아닌 그 무엇으로 삶이 낭비될 수 있는 까닭입니다.

익숙해져 있는 일과
일상의 평범하여 의식하지 않아도
별 탈 없이 잘 된다고 생각한 것들에 대해
눈길을 맞춰보는 일은
자신의 전 존재를 재발견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일,

깨어있다는 것이 바로 그것을 말한다는 것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별 생각없이 흘려 지내던
빗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알아차리는 아침,
오늘부터는 조금 더 부지런해질 수 있을 듯 합니다.

날마다 좋은 날!!!
- 들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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