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06년도 지방자치단체 전자정부 실적 및 성과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투입, 변화관리, 활용, 성과, 공통의 5개 부문에 걸쳐 광역자치단체 15개 평가지표, 기초자치단체 14개 평가지표를 구성하여 지난해 실적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졌다.

군은 그동안 농촌 오지마을 주민들의 정보통신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관내 50여 개 마을을 대상으로 초고속 통신망을 구축해 왔다.

또 군민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한 달에 2차례씩 무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공통기반시스템 구축사업 및 지적공부 D/B 구축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군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도 행자부에서 실시한 지자체 행정정보화시스템 활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자정부 구현 및 군 전체 정보화 수준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선정으로 행자부로부터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평가 결과를 분석한 종합보고서에 실려 전 자치단체에 전파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전자정부추진 실적평가는 행자부에서 지자체의 전자정부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함으로써 각 지자체 전자정부 상향평준화를 유도하고자 기초자치단체는 1999년부터, 광역자치단체는 2006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