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 성공 예감
상태바
제1회 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 성공 예감
  • 충북인뉴스
  • 승인 2007.09.20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접수 마감결과 5,300명 넘어서
   
 
   
오는 10월 14일 음성군에서 열리는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의 신청 마감결과 5천3백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나 성공개최를 예감하고 있다.

음성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가 열리는 10월 14일은 전국에서 개최되는 17개의 각종 마라톤대회를 제치고 지난 9월 17일 참가자 신청접수를 마감한 결과 5,300명을 넘어섰다는 것.

특히 이들 신청자 가운데 외국인이 67명, 장애인 40여 명, 군 부대원 390여 명 등이 참가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다양한 계층을 보듬는 더욱 의미 있는 대회로 치러질 계획이다.

이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선출 1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군 공직자와 관내 마라톤동호회원, 체육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적극 동참하여 홍보활동을 펼쳐온 결과다.

이들은 찜통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부터 반기문 마라톤대회 홍보를 위해 주말마다 전국 40여 곳의 마라톤 대회장을 누비며 음성군과 이번 마라톤 대회의 참 의미를 알리며 강행군을 펼쳐왔다.

또 올해로 4회째 맞는 품바마라톤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아름답고 완만한 코스와 원활한 대회진행 및 풍성한 먹을거리로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마라톤의 고장으로 명성을 떨쳐왔기에 가능했다.

현재 군은 마라톤 구간을 아름다운 꽃길로 조성하는 한편, 15개 단체 7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잔치 국수와 같은 다양한 먹을거리를 준비하는 등 손님 맞을 채비에 분주한 모습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대회 수입금 가운데 1천만 원을 유엔 상설기관인 국제연합 아동기금(UNICEF)으로 후원하는 뜻 깊은 대회”라며 “시설물 정비와 함께 다양한 먹을거리, 볼거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반기문 사무총장의 출생지 음성에서 함께하는 제1회 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는 내달 14일 오전 10시 음성꽃동네에서 출발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