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내년도 정부예산 2조2019억원을 확보해 최소한 올 예산보다 5.6%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도는 ▲건설.교통 등 SOC분야 8806억원 ▲여성.복지.환경분야 8036억원 ▲농업.산림분야 3125억원 ▲과학.산업, 문화.관광분야 2052억원 등 총 2조2019억원의 내년 예산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도의 정부 예산확보 목표액 2조2000억원을 초과한 것으로 올 예산 확보액 2조859억원보다 1160억원 증가한 것이다.

내년 정부 예산 확보액 중 주요 현안 사업은 ▲안중~삼척간 고속도로 3개소 2018억원 ▲국도 4차선, 국대도 및 국지도 건설 등 33개소 2830억원 ▲제천~도담, 제천~쌍용복선, 고속철도건설 사업 등 2263억원 ▲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4개소 267억원 ▲오송생명산업단지 국책기관이전 599억원 ▲국가대표 종합훈련원 건설 251억원 ▲국가기상 슈퍼컴퓨터센터 건립 100억원 ▲미호천 Ⅱ단계 대단위농업 개발사업 90억원 ▲중부권 복합화물터미널 건설 245억원 등이다.

한편 도는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의와 관련해 누락 또는 감액된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국회 상주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