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옥진,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해학과 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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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옥진,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해학과 풍자'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3.05.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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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술기획 10주년 기념공연

공옥진은 해학과 풍자의 대명사다. 그가 선보이는 '병신춤'은 절망에 늪에 빠진 사람들이 표현해내는 마지막 절규같다.

공옥진은 장애인들이나, 동물들을 흉내내는 춤을 춘다. 그는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춤으로 나타낸다. 그래서 그의 춤엔 한이 뭍어난다. 그는 한을 부여 앉고 무대에 올라 옥양목 치마저고리와 쥐부채만을 들고서 2시간여를 혼자 공연한다. 그의 공연은 관객을 웃기고 울리고, 열광하게 만드는 마력이 있다. 그 이유는 누구보다도 서민적인 그가 서민의 이야기를 들려주기 때문이다.

이번 공옥진 초청공연은 조예술기획 10주년 기념공연의 일환으로 열린다. 또한 5월 스승의날, 어버이날을 맞아 이번 공연은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3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문의 043-275-4700 /인터넷 예매 ticketpark.com /신용카드예매 1588-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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