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메카 향한 한 공무원 열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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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메카 향한 한 공무원 열정 눈길
  • 충북인뉴스
  • 승인 2007.11.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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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보건소 서강춘씨
   
 
  서강춘 씨  
증평군보건소에 근무하는 서강춘(기능 9급, 46세)씨의 자전거에 대한 열정과 집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월 4일 열린 제2회 증평군수배 전국산악(MTB)자전거대회를 성황리 마칠 수 있었던 원동력이기도 했던 서 씨는, 가평, 강촌, 경포, 무주, 평창 등 전국의 자전거대회장을 일일이 발로 직접 뛰며 2만여장의 홍보전단지를 돌리고 각 지역의 동호회 선수들에게 직접 홍보를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약 900여명의 선수는 물론 여러 갤러리들이 대회에 참가하는 성과를 거두는데 한몫 함은 물론, 증평군을 자전거메카로 전국에 알리기 위한 홍보대사 역할로 주변 지인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또한 서 씨는 남다른 자전거 사랑으로도 유명한데, 2003년 12월 임용된 이래 지금까지 청주에서 자전거로 왕복 52km를 출퇴근하고 100km 이내의 거리는 웬만하면 자전거로 이동하는 등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특히 서 씨는 그동안 지역동호회와 서울 및 재경지역 동호회원들과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통해 증평지역 초청 동반 라이딩 행사를 여러 차례 치르면서, 2천여명에 달하는 전국동호회원들의 발길을 증평지역으로 모으는 등 증평군을 전국에 알리는데 톡톡히 공을 세우고 있다.

이밖에도 그는 작년도 새마을 운동본부 ‘2006자전거타기 경진대회’에 응모해 개인부분 대상을 거머쥐고, 올해에는 ‘한강700리 자전거대회’ 단양에서 충주까지 78km 도로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의 크고 작은 자전거대회에서 수차례 입상한 실력파다.

서 씨의 주변 지인들은 “이처럼 열정과 관심이 있는 공무원이 있기에 증평군이 전국 최고의 자전거메카가 될 날이 머지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칭찬에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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