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선거구별 전담검사제… 경찰 수사상황실 개청
▲ 13일 충북경찰청 박종환 청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최태원 차장(왼쪽에서 첫번째)이 18대 국회의원 불법선거 신고 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있다. (오른쪽)은 진천서장과 목성수 수사과장이 같은시각 현판식을 갖는 모습. | ||
13일 검찰에 따르면 선거사범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수사 및 지휘를 위해 선거구별 3대 권역으로 나눠 검사 3명이 담당하는 전담검사제 및 기동수사대 가동에 들어갔다.
충북 경찰도 13일 도내 11개 경찰서에 '18대 국회의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043-240-2167)'을 설치하고 전국 255개 경찰관서와 동시에 '선서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경찰은 "그 어느 때 보다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각종 불법사범에 대해 신고를 받을 수 있는 수사상활실을 24시간 설치하게 됐다"며 도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했다.
한편 신고 대상은 ▲당원매수, 당비대납 등 당내 경선관련 불법행위 ▲금품·향응제공,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금전 선거행위 ▲선거브로커·사조직 등을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후보비방·허위사실 유포 등 흑색선전 행위 ▲지방자치단체장·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 ▲사이버공간 불법선거운동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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