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한국공예관이 2008년 공예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는 도자, 규방, 한지, 염색 등 4개 분야이며, 각 분야별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뉜다. 20주 과정동안 전문작가의 지도를 통해 실생활에서 유용한 생활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또한 도자공예는 직장인을 위해 야간강좌를 개설한다. 공예아카데미는 최근 3년간 5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수료와 함께 작품전시회를 열어왔다. 또 지난해에는 한국공예관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공예비엔날레 특별전 ‘생활공예전’에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공예아카데미는 3월부터 8월까지 주1회 강좌가 열린다. 수강생들은 오는 29일까지 한국공예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한국공예관은 이와 함께 아카데미를 지도할 전문 강사를 모집한다. 대상은 도자, 규방, 염색, 한지공예이며 ‘전문성을 갖고 있는 충북작가’라는 조건이 붙는다. 단 응시원서를 29일까지 한국공예관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문의 268-0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