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민속축제 청주를 ‘더욱 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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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 민속축제 청주를 ‘더욱 환하게’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8.02.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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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원 JCI 공동주최, 남석교 다리밟기
국립청주박물관 민속놀이 한마당
제7회 남석교정월대보름민속축제가 2월21일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청주육거리 일원과 청주문화의 집에서 열린다.

청주문화원과 JCI Korea 청주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1부 청주육거리시장 입구에서 남석교 복원기원제와 남석교 다리밟기놀이에 이어 2부는 청주문화의 집에서 민속놀이를 겸한 청주시민 동대항 윷놀이대회를 벌인다. 윷놀이대회는 청주시내 23개 동 대표팀과 청주문화의집 수강생 대표팀 등 1백여명의 윷놀이 선수들이 출전하여 열전을 벌이며 식전행사로 풍물놀이와 민요경창으로 놀이마당의 흥을 돋운다.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윷놀이대회는 시상금(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과 푸짐한 상품이 수여되며 행사장 주변에는 제기차기, 부럼 깨물기, 전통먹거리장터를 운영해 재미를 더한다.

남석교정월대보름축제는 새해를 맞아 화목한 건강한 한해를 기원하며 땅속에서 묻혀있는 남석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자 마련됐다. 답교놀이(다리밟기)는 고려시대부터 각 지방에서 행해지던 놀이로 정월대보름 밤에 다리(橋)를 밟으면 다리(脚)에 병이 생기지 않고 그 해에 액운을 면할 수 있다하여 다리 위를 걸어 다니던 풍습이다. (문의 223-0686)

한편, 국립청주박물관(관장 민병훈)도 정월대보름을 맞아‘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로 널뛰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전통민속놀이 5종을 국립청주박물관 청명관 앞뜰에 비치하여 운영한다. 또 우리 고유의 세시풍속인 ‘부럼 깨물기’ 행사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 문의 255-16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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