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방역당국은 돼지콜레라 양성반응이 나타난 충주시 살미면 모 농장 돼지 1,300여두를 추가 살처분키로 했습니다.
시는 도 위생연구소와 양돈협회 등과 함께 살처분 범위설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이 농장 돼지 6000여두 중 감염됐거나 감연됐을 우려가 있는 돼지 1,300여두를 살처분키로 결정했습니다.
시는 22일과 23일 매몰부지 물색 등 살처분 준비를 한 뒤 양성판정을 받은 돼지와 같은 돈사에 있던 돼지, 양성반응 돼지와 접촉했을 가능성이 높은 돼지를 골라 25일 살처분 할 예정입니다.
이에앞서 시는 지난달 31일 이 농장 법인의 충주시 신니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3,000여 두 중 일부 돼지가 콜레라 양성반응 판정을 받음에 따라 1,302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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