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 40대 1천명 김서용 후보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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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지역 40대 1천명 김서용 후보 지지선언
  • 뉴시스
  • 승인 2008.03.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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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지역 40대 주민 1000여명이 4일 통합민주당 김서용 총선 예비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배형중 남부3군의 발전과 정치개혁을 바라는 옥천의 40대 대표 등은 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는 서민의 정당으로 50년 민주개혁 정통세력을 계승하는 통합민주당의 옥천.영동.보은 김서용 예비후보를 우리의 후보로 당당히 추천한다”고 밝혔다.

또 “남부 3군의 발전과 정치개혁을 바라는 옥천의 40대 1000인은 젊은 패기, 정직한 양심, 깨끗한 도덕성으로 남부3군을 대변하고, 투기와 부자들의 내각에 맞서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 줄 우리의 후보로 김서용 국회의원 후보를 공천해 줄 것을 통합민주당에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남부 3군의 후보는 도덕성을 최고의 가치로 아는 후보여야 한다. 우리의 소박한 꿈을 우리와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후보를 원한다. 우리는 이번 18대 국회가 농민의 생존과 균형발전, 서민의 삶을 돌아보는 민생의 현장이길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배 대표는 “이번 지지선언 참여자들에게 서명을 받지는 않았지만 직접 만나거나 전화 통화를 통해 동의를 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명단에 포함된 일부 주민들이 "특정후보를 지지한다고 동참한 적이 없다"고 반발하면서 진위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는 이날 오전 "B후보 측이나 지지자로부터 지지선언에 대한 어떠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없다"고 밝힌데 이어 오후들어 "B후보 지지자로부터 선거관리위원회나 기자들로부터 전화를 받을 경우 지지선언에 동참했다고 이야기해 달라는 전화를 뒤늦게 받았다"고 확인해 줬다.

또 이날 오전 인터넷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한 지역 주간지에도 "지지선언에 동참하지 않았으니 명단에서 제외해 달라"는 항의전화가 잇따라 관계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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