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웰빙휴양타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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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웰빙휴양타운 조성
  • HCN충북방송
  • 승인 2008.03.0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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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와 제천시가 한국토지공사와 손을 잡고 제천웰빙휴양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습니다.

도와 시는 지난 2004년 개발촉진지구로 지정된 봉양읍 구곡리 일원 534만 제곱미터 터에 골프장 54홀과 스키장 6면, 교육연수단지, 전원주택단지 등을 갖춘 복합 휴양도시를 만들 계획입니다.

민간자본 유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민간 투자금액만 8,500억 원.

시 개청 이래 가장 큰 규모입니다.

<인터뷰> 정우택, 충북도지사
“8,500억 원 대 대형 프로젝트로 지역이 한단계 발전하는...”

사업 시행자인 토지공사는 다음달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 뒤 내년 개발계획고시와 토지보상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계획입니다.

토지공사는 토지보상과 기반조성에 1,500억원을 우선 투자하고 골프장과 스키장 건설에 필요한 나머지 예산  7,000억 원은 민간자본 유치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3년이면 모습을 드러낼 전망입니다.

<인터뷰> 엄탁열, 한국토지공사 부사장
“미래형 웰빙 휴양도시로 만들어 볼 것...”

시는 국내 1군 건설업체 7~8 곳이 벌써부터 사업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밝혀 민자 유치 성공도 자신하고 있습니다.

시는 이렇게 되면 제천이 한방과 영상, 휴양이 어우러진 명실상부한 중부권 최대 휴양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엄태영, 제천시장
“한방과 영상이 어우러진 휴양도시로 자리메김...”

그러나 민간자본에 전적으로 의지해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사업성을 얼마만큼 갖추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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