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친李, 친朴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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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친李, 친朴에 완승
  • HCN충북방송
  • 승인 2008.03.1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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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8개 선거구 공천자 중 7곳 친李 차지

충북지역  한나라당 내정자  8명이  모두 확정됐습니다.

한나라당은 8일 청원 오성균,  증평.진천.괴산.음성에 김경회씨를 내정함으로써  지난 3일부터 시작된 충북지역 공천 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계열이 박근혜 전 대표 계열을 압도적으로 눌렀습니다. 유경모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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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청원 선거구 1차 공천자 가운데 결국 오성균 예비후보가 웃었습니다.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8일 열린 공천심사에서 청원 선거구 후보로 오성균 예비후보를 내정했습니다.

오성균 내정자는 지난 1년 반 동안 이명박 대통령의 한나라당 충북 경선 책임자로  활동했습니다.

이날 공심위는 또 증평·진천·괴산·음성 김경회 예비후보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김경회 내정자는 최근 벌어진 가상대결에서 상대 후보들보다 앞섰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G1///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4일 청주 상당 한대수, 충주 윤진식, 제천·단양 송광호, 보은옥천영동의 심규철 후보를 내정했습니다.

7일에는 청주 흥덕갑 김병일, 청주 흥덕을 송태영씨를 각각 내정했습니다.

서울시 경쟁력강화본부장을 지낸 김병일씨와 이명박 대통령 부대변인 출신인 송태영씨는 대표적인 대통령 가신그룹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밖에 한대수, 윤진식, 심규철씨 또한 이명박 대통령 인사들로 알려졌습니다.

공천 확정자 8명 가운데 7명이 이명박대통령 계열 인사들로 내정된 것입니다.

CG2///결국 충북에서는 송광호 한나라당 제2사무부총장이 유일한 박근혜 전 대표 계열 인사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친박’ 계열 3명의 현역 당협운영위원장들 모두 고배를 마셨습니다.

따라서 충북지역 공천에서는‘친이’계가‘친박’계를 압도적으로 따돌리며,
4.9총선에서 도민들의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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