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수도권 규제완화는 충북 낙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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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수도권 규제완화는 충북 낙후”
  • 뉴시스
  • 승인 2008.03.1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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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통합민주당 청주 흥덕갑 예비후보는 10일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예상되는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으로 수도권 중심 개발이 이뤄지면 지방경제는 고사하고 충북경제는 낙후될 것이 뻔하다”며 국가균형발전 및 수도권의 계획적 관리를 통한 전국토의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또 “현 정부는 시장중심 기업중심 개발중심의 개발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공장총량제를 완화해서 고부가가치산업의 수도권 유치, 수도권 SOC 건설, 도시주변부 농지를 계획관리지역으로 지정해 주택과 공장용지로 활용하겠다는 등 인수위의 방침은 기업의 지방이전을 근본적으로 막는 것이 될 것” 이라고 했다.

이어 “이윤호 지식경제부장관은 2007년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으로 있었으며, 당시 전경련에서는 하이닉스반도체의 청주공장 증설을 반대하고 경기도 이천으로 증설해야 한다고 건의하는 등 수도권 중심의 논리를 주장했다”며 이명박 정부의 향후 수도권 개발전략과 관련한 지방경제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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