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친회 선거전’ 관전 포인트
중부4군 18대 총선 후보자 6명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이 있다. 2강, 3강, 4강이니 각 후보측 관계자들은 자기 진영에 유리한 입장에서 강자구도에 끼어 넣으려고 하고 있다. 이들 음성·진천·괴산·증평 지역구의 3대 강자로 불리어지고 있는 후보 세 명이 모두 김씨 성을 가지고 있다.
이들이 모두 그 본관을 달리하고 있어 각 지역의 종친회 선거전도 관심 가질 선거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은 누구든 종친회의 도움을 받고 있다. 집안에서 영예로운 국회의원이 나오는 것은 분명 집안 경사 중에 경사일 것이다. 국회의원 제조를 위해 종친회의 선거전 참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김종률 후보는 김해 김씨, 김경회 후보는 안동 김씨, 김종호 후보는 경주 김씨다. 이 세 후보의 종친들이 각기 집안에서 국회의원을 만들기 위해 선거전에 참여하는 모습이 이번 선거의 관전 포인트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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