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효진 자유선진당 청주 흥덕을 후보가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인기 연예인을 홍보전에 잇따라 동원하고 있다.
오 후보는 조선일보, MBC, SBS 등 언론‧방송계에 오랜시간 몸 담아온 경력을 이용해 잇따라 연예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선거유세 로고송인 사랑은 아무나하나 개사곡과 동반자 개사곡을 가수 태진아씨가 직접 부르도록 한 것을 시작으로 개그맨 이동엽과 가수 김혜연이 다녀갔다.
개그맨 이동엽은 지난 1일 청주를 방문해 오 후보와 함께 사창사거리, 농수산물 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오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모 방송사 프로그램에서 기상곡으로 유명해진 ‘참아주세요’의 가수 김혜연도 지난 3일 청주를 방문해 오 후보와 함께 재래시장을 돌며 오 후보를 지원했다.
오 후보는 “선거에 무관심해진 유권자들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지원유세를 생각하게 됐다”며 “이번 총선은 사상 최저 투표율이 예상된다고 해 우려스러운 점이 많다. 유권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투표에 적극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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